제주도 장애인들이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장애인 예능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이홍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17개소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복지시설 송죽원에서 길트기 공연을 비롯해 가수 초청 공연이 식전행사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이 거행되고, 정혜재월원의 댄스공연과 벧엘의 난타공연 등 7개소 시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시설에서 1년간 준비한 작품을 전시한 체험장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로 소통하고 장애인에게는 자심감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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