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제주4·3평화상을 수상받는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는 오는 9일 오후 6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불룸에서 '제2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브루스 커밍수 교수로 그동안 제주4·3의 미국 책임을 제기하였고 한국현대사를 비롯한 동아시아 연구에 대한 업적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 4월 1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커밍스 교수를 태운 항공기에 응급환자가 발행하면서 긴급 회항이 이뤄져 시상식이 부득이하게 연기됐었다고 재단측은 전했다.
 
커밍스 교수는 4월 제주 방문 직전 "제주도민들의 정성을 담은 평화상을 받게 된 것은 특별한 명예"라며 "제주4·3과 한국 민주화에 무한한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커밍스 교수는 시상식에 앞서 9일 오후 4시부터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우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한국 현대사 연구에 대한 활동과 업적, 제주4·3 평화상 수상에 대한 소감과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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