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부터 이틀간 구좌읍 일대에서 마을 투어를 진행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부터 이틀간 구좌읍을 방문한다. 위의 사진은 지난 5월 성산읍 마을투어 때의 원희룡 지사의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마을투어 시즌4'의 일환으로 원희룡 도지사가 구좌읍을 찾는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구좌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문제, 관광객이 급증에 따른 해안도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성, 주차대책 등 구좌읍 주요현안에 대해 마을이장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원 지사는 세화리 경로당에서 구좌읍 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을 듣는 '안방 대화'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날 대화에서 나오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원 지사는 하도어촌계에 있는 민박집에서 1박을 한뒤, 다음날 아침에는 하도리 토끼섬으로 이동한다.
 
이날 토끼섬에서 원 지사는 구좌하도지역 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시니어클럽 사람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구좌읍 청년회원들과도 조식 간담회를 갖고 지역봉사활동사항을 청취하며 지역발전방안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눈다.
 
원 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 투어 시즌3'을 통해 12개 읍면 지역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마을투어 시즌4는 마을 주민들과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진솔한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원 지사는 올해 2월 안덕면을, 5월에는 성산읍을 찾아가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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