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도 곶자왈의 수시적인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 곶자왈에 대한 보전과 더불어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곶자왈 모니터링은 도내 곶자왈 동부와 서부지역 2개소에 대하여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 주관으로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월 1회 이상 현지 방문하여 곶자왈 내 탐방로 주변 식생 및 특이한 변화사항과 훼손여부 등을 조사하며, 생태관광이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도 연구가 이뤄진다.

또한, 최근 일부 몰지각한 방문객들에 의해 행해지는 불법도체, 불법개발에 의한 훼손행위 감시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게 됨에 따라, 불법 훼손에 대한 감시활동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비를 추진하고, 곶자왈 내 생태계 변화추이를 토대로 생태관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효율적 보전 관리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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