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제주교도소 교도관이 자신을 처다본다며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경 제주교도소 교도관으로 재직중인 김 모씨(41)가 연동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처다본다는 이유로 A 씨와 말다툼 하다  A 씨가 동료들과 먼저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가 폭력을 행사했다.

이어 김 모씨는 A 씨를  밀어 뒤로 넘어뜨려 주차된 차량에 머리를 부딪치게하고 의식을 잃은 A씨의 가슴부위를 수차례 발로 밟는 등 A씨에게 상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수사 중이며 피해자 A씨는 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