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제주 청춘들이 모여 또 다른 청춘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는 바람콘서트가 스무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성산에 위치한 플레이스(playce, 성산읍 고성리 297-1)에서 제주 최초 맥주 페스티벌 “짠”과 함께 개최된다.

2015년 6월 처음 문을 연 바람콘서트는 제주에서 음악을 꿈꾸는 청년들과 이를 응원하는 청년기업, 후원업체가 만들어가는 청년기획 문화콘서트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오는 21일과 23일 등 두 번의 바람버스킹과 22일 메인 바람콘서트로 이루어진다. 
 
21일에는 최근 EP앨범을 발매한 제주갑부훈이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22일 바람콘서트에는 총 4팀의 청춘뮤지션들이 출동한다. 특색있는 가사와 애절한 목소리의 '수경밴드', 제주 이주 후에도 여전히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방님', 숨겨진 보석, 상쾌 발랄한 여성듀오 '어쩌다가', '제주갑부훈과 노노들' 등이 무대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23일 마지막 날에는 남성듀오 '어센딩'과 '호찌' 등의 뮤지션들이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제주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져 맥주 페스티벌 '짠'의 분위기를 한 층 더 올릴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바람기획팀에서 준비한 이벤트 상품은 그 재미를 더 한다. 또한 향후 무대에 관심 있는 제주출신 뮤지션, 혹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신청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바람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람콘서트는 일로와제주, 1pixel, 이보쇼제주갑부, 더좋은날 등의 공동기획으로 꾸며지며, 2015년부터 제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사업들을 지원하는 네오제주에 선정되었다.

네오제주는 제주 미래 인재들의 기획력과 활동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엔엑스씨와 네오플이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스무 번째 바람콘서트를 위해 맥주페스티벌 '짠'의 주최 측인 플레이스(playce)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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