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이주한 부산출신 서양화가 강창열 개인전이 오는 22일부터 서귀포시에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버금갤러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강창열 화백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물의 경계를 뛰어넘고 때로는 파괴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한 말과 물고기를 주요한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는 매 작품마다 엄청난 시간과 붓 터치로 자신의 예술혼을 담고 있다.

강 화백은 지난 2003년 월간한국미술 서양화분야 올해의 작가상과 녹색미술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겸재진경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헸다.

올해 나이 69세의 강 화백은 그동안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시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해왔으며 개인전 오픈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버금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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