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2017은 제주4.3과 광주5.18 항쟁을 예술로 잇는 <43518/AMMA>프로젝트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탐미협 회원을 비롯한 제주 작가들과 광주의 오월길 작가, JAAP당 프로젝트 팀이 제주 4.3과 광주 5.18의 상징적인 장소를 함께 답사하고, 드로잉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한다.

<43518/AMMA>프로젝트의 협력큐레이터인 전남대학교 이무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현대인의 기억과 가슴 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광주 오월의 이야기를 제주 사월의 시선으로(from April to May), 제주 사월의 이야기를 광주 오월의 시선으로(from May to April) 이야기하는 예술의 길, ‘아마도(AMMA道)’로 은유한다.”라고 밝혔다.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진행될 제주 답사에서는 함덕, 북촌, 다랑쉬오름, 이덕구산전, 4.3평화공원, 선흘, 곤을동 등을 답사할 예정이며,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될 광주답사에는 국립518민주묘지, 구도청일대와 518민주광장, 오월어머니집, 광주기독병원, 광천동 들불야학옛터(시민아파트) 등을 함께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답사에는 제주의 강동균, 강문석, 고경화, 김수범, 김영화, 박진희, 서성봉, 송맹석, 양동규, 양미경, 양천우, 오석훈, 오현림, 이종후, 이준규, 정용성, 홍덕표 작가와 광주의 주홍, 고근호, 박태후, 한희원, 김해성, 김영태, 리일천, 나희덕, 임인자, 주라영, 나은영, 승지나 등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사무국(070-4548-428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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