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 현장.@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 이하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도사업 등 6개 분야 26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2017년도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중간 점검을 물론, 분야별 전문 담당자들의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하반기 농촌지도사업과 2018년도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반영하게 된다.

지난 25일 도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 등 식량작물분야 5개 사업 및 농촌자원 4개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시작했다. 아울러 감귤분야 4개 사업, 원예작물 5개 사업, 시설작물 5개 사업, 농업재해 3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대상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여 쟁점사항에 대하여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사업인 경우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계속사업인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사업성과에 대하여 현장중심 평가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지원한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대천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찾아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여 내실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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