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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세수 5.1% 증가지방세 7,116억 원 징수...지방소비세 15.5%, 담배소비세 9.4% 늘어
김관모 기자 | 승인 2017.08.09 11:52

전반적인 취득세와 소비세의 증가로 2017년 상반기 세수가 작년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청 청사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올해 6월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세 세입을 마감한 결과 약 7,116억원이 징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징수액 6,773억원과 비교해 343억원(5.1%)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도세 세임 예산액인 1조 2,864억원의 55.3% 수준이라고 제주도는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소비세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90억원(15.5% 증가)이 증가했다. 제주도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징수액이 늘어나면서 배분액도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담배소비세는 작년 동기 대비 27억원(9.4%)이 증가했으며, 취득세의 경우 상반기 준공된 건물의 증가로 214억원(8%) 늘었고, 지방소득세도 작년 법인의 실적 호조로 80억원(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세입 예산액의 차질없는 징수를 위해 부동산 거래와 신규 건축허가 등 관련 경계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세 세수추계TF팀'을 통해 2017년 징수 예상액을 추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과세와 감면 등의 사후관리로 세원이 새는 것을 방지하고, 체납액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태성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상반기 세입여건에 비해 하반기 여건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누수 세원을 발굴하고 체납액 징수에도 만전을 기해 공평 과세 실천과 도민의 행복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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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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