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도당은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큰 동력을 갖추게 됐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2시 제주시청 벤처마루 대강당에서 '2017 자유한국당 정기 도당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경선에서는 전체 대의원 252명 중 184명이 참석했으며, 김방훈 후보가 126표를 얻어 58표를 얻은 한철용 후보를 두 배 차이로 대승을 거뒀다.

김방훈 신임 도당위원장은 지난 6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사퇴하고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도당으로 복당을 선언했다.

이후 곧장 도당 위원장 후보에 등록해 17일 위원장에 당선됨으로써 앞으로 도당을 이끌며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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