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0주년 기념식과 제13회 서귀포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이어 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의 지난 20년의 역사를 소개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평소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청인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청인과의 유대 및 협동심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 민태희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청인들에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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