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지난 6일부터 20일 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초중․고등학생 연령 청소년 15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체험” 3회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알고 제주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며 이웃과 상생하는 삶의 정신을 우리 제주의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1회기는 해설사가 전하는 해녀특강, 2회기는 인류무형문화유산강의와 해녀북아트 만들기, 3회기는 법환좀녀해녀학교에서 해녀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 문소연 청소년 (중앙여중3)은 “평소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흔치 않았다. 근데 이번 여름방학 특집으로 문화의집에서 해녀체험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제주해녀문화의 중요한 가치와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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