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6세)이 차에 치여 숨졌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김경진 전 의원은 어제 21일 오후 9시 33분경 서귀포시 중문동 회수입구 교차로 서측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중 렌터카 차량에 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즉시 출동하여 김 전 의원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김 전 의원이 심정지를 일으켜 오후 10시 18분쯤 숨졌다.
 
당시 렌터카는 서귀포시 하원동 쪽으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면허 소지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제24선거구(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에 당선돼 제9대 도의원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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