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개편을 하루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점검에 들어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현재의 시내외의 버스요금체계를 단일화하고, 교통복지카드 발급과 급행버스 거리 비례 요금제 도입 등 교통카드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버스 교통카드 정산업체 (주)한국스마트카드는 개편 시행 당일인 26일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60여명의 인력을 버스 차고지에 투입해 모든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혹시 모를 장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 이후에도 첫차에 직접 탑승해 요금 결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요 거점에서 환승을 실시해 정확한 환승체계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행 당일 혼선이 없도록 운수업체별로 거래파일을 점검하고 이상 요금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민원사항과 장애발생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현장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도 종합상황실은 개편일인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제주도는 불편신고센터(064-710-7777)와 120콜센터와 함께 버스노선 안내와 대중교통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간/지선버스의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 (현행 공영버스 요금 적용)
    -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25% 할인, 어린이는 일반요금의 약 67% 할인

  ◎급행버스의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
    -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20% 할인, 어린이는 일반요금의 50% 할인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