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여름의 끝자락이 못내 아쉬움을 남기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 제라한싱어즈(지휘 임재규)에서는 “사랑한다”로 오는 3일 일요일 저녁 7시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 가요, 세계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였고, 특별히 성악가 소프라노 현선경의 주옥같은 노래 ‘코스모스를 노래함’, ‘Quando men vo“와 제주 흙피리 연주자로 잘 알려진 오카리나 이정순의 ‘곶자왈의 숲’, ‘해피워킹’ 등 천상의 메아리를 들려주며, 제주의 차세대 첼리스트 이현지의 피아졸라 ‘Le grand Tango’를 전한다.

2011년 7월에 창단하였고 노래를 사랑하고 열정이 있으면 나이를 불문하여 누구나가 함께 할 수 있는 혼성합창단이다.

생활 속 음악을 통한 즐거움을 전하고자 해마다 정기연주회, 지역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에서 합창을 통한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고 고문섭단장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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