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석주)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정한 나의 로드(rode) 찾기 여행>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수학여행은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면서 배움과 경험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

9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2명의 인솔자 총 11명이 서울 일대에서 대학탐방,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역사탐방,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김00군은 “학교를 그만두고 나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검정고시 합격 후 수학여행도 가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역사탐방-경복궁

한편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하여 검정고시 공부방, 대학진학지도,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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