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략포럼인 '스타트UP 도시를 뛰게하라 in Jeju'가 김만덕 기념관에서 7일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도시재생·전략포럼(공동대표 김현아 국회의원·이우종 가천대학교 교수)이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하라 in JeJu'라는 주제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김만덕 기념관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 원희룡 지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8일에는 이승택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인솔 아래 제주시 원도심 탐방도 이어진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도시재생과 문화, 스마트기술의 융합이라고 강조하면서 제주를 새로운 융합과 창조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7일 SNS를 통해 “제주인에게 온갖 추억과 인간관계가 나이테처럼 켜켜이 쌓여 있는 구도심. 세월에 밀려 점차 쇠락해져 '원도심재생'이라는 이름으로 되살리기를 시도했지만 진척이 거의 없었죠. 최근 문화를 매개로 구도심자체가 재발견되고, 문화이주민이 밀려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술력으로 기반시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원도심 재생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젊은이들이 모여 스타트업을 만들고, 일자리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도시재생 관련 부서와 전문가, 기업이 모여 터놓고 고민하는 도시재생전략포럼이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원도심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활기차고 강력한 움직임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