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양수산연구원 소속 장영환 연구사(이학박사)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13일 전했다.

1899년 설립된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매년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하는 전문가들을 등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장 연구사는 제주 양식 광어의 질병치료 및 안전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등재 의미는 남다르다.

장 연구사는 양식 광어에 발생하는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신속 진단법 개발 및 치료를 위한 백신 연구 등 다수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특히, 제주산 양식 광어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식 광어에서 일부 검출되고 있는 기생충들에 대한 연구 결과 무해함을 입증하였으며, 2017년 상반기에도 구제제 개발 및 감염 특성에 관한 2편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SCI급)에 게재하기도 했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는 2017년 총 39개 연구사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양식어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한 연구원의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르퀴즈 후즈후즈 등재 결정문@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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