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동 지역발전을 위해 우수한 제안사업 발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주민행복 특색사업 발굴지원 프로젝트' 읍면동 정책 페스티벌을 오는 18일 개최하고, 우수한 사업을 제안하는 마을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주민생활환경 개선과 생활쓰레기 줄이기, 주·정차 질서 확립, 기초질서 지키기 등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지난 8월 17일까지 접수받았다.

이에 각 행정시에서는 1차 사전심사를 거쳐 8개 읍·면·동 제안사업이 선정됐고, 이번 발표회에서 제주도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수 읍·면에는 10억원 이내, 최우수 동에는 5억원 이내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우수 읍·면 5억원 이내, 우수 동 3억원 이내, 장려 읍·면·동 5천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이는 2018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심사대상이 되는 마을은 한림읍과 추자면, 일도1동, 용담2동, 대정읍, 성산읍, 표선면, 송산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