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98개 전 양돈장의 전수조사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도내 전 양돈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9월말까지 양돈장의 사육두수와 분뇨관리 운영실태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66개반 198명을 투입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1차로 도내 모든 양돈장의 사육두수와 분뇨 배출량 및 처리량, 분뇨 위탁처리, 지열이용공 가동여부, 숨골 존재 여부, 용수 이용실태 등으로 나누어 적법성 여부를 조사한다.

제주도는 행정시, 자치경찰단 합동으로 지난 15일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해 시범조사를 실시, 조사방법과 사육실태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늘 금악리 10개 농가의 조사를 시작으로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무단배출 사태로 문제가 됐던 한림지역은 민간위원들도 참여한다.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조사반은 1일1농가 방문을 원칙으로 48시간 이후 재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1차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의심농가에 대해서는 자치경찰단과 함께 정밀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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