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19일 오전 본점 4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은행은 지난 1969년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도민의 손으로 설립한 지방은행으로, 최근 제주의 양호한 성장환경과 안정적인 경영기조 로 높은 자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은행은 ICT투자, 콜센터, BPR 등 내부 인프라 개선과 비대면 금융서비스 ‘j-Bank’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 대고객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사랑상품권’과 ‘제주通(통)카드’ 업무 등을 통해 제주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교통복지카드 도입을 위해 교통복지카드 발급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사잇돌대출’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지원, 전 직원으로 구성된 ‘제은 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은행의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이동대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48년간 제주은행을 지켜주신 도민께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은행장은 ‘대나무를 그리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는 완성된 대나무를 품어야 한다’는 흉유성죽(胸有成竹)의 고사성어를 소개하며 ▲고객기반 확충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통한 조직 몰입도 제고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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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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