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가 ‘2017 거리에 흐르는 가을의 詩-가을, 詩作하다’ 행사를 오는 29일 저녁 7시 향사당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일반 시민이나 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번째를 맞는다.

제주작가회의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정서적 공감대를 도민들과 서로 교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화전’과 함께 노래, 퍼포먼스, 시낭송, 아코디언 연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조진태 시인과 권선희 시인이 참석해 시 이야기를 나눈다.

참석자들은 제주작가회의 시인들이 보여주는 가을을 詩作한 시들을 통해 삶과 일상을 들여다보며 시인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화전은 9월 29일 향사당에서의 감상 이후, 10월 10일까지 제주문학의집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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