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이 오늘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제주행동은 더민주당 도당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2명 증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사실을 두고 크게 반발했다.

제주행동은 “제주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청했었지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행동은 “더민주당이 정치개혁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번 기자회견을 열고 당사를 항의방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당 도당은 지난 23일 상무위원회 회의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2명 증원과 6·9선거구 분구 등을 담은 획정위의 권고안에 동의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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