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위생시험소 직원들이 지난 8월 21일 AI가 발생한 농가의 계란을 처분하고 있다.@자료사진 제주투데이

시험소는 지난 9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AI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도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전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예방적 살처분 등 신속한 초동방역으로 질병확산 긴급방역 조치도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전국 AI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되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까지 포함해 총 9개소다.

아울러 시험소는 추가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도 올해 내에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험소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추진기간이 운영되는만큼 구제역이나 AI로 의심되는 일이 생겼을 경우 시험소로 신속하게 당부할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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