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정문 앞 제2공항 반대 농성장. 4일째 단식 농성 중인 김경배씨가 자리에 누워 있다. 강원보 제2공항성산읍반대위 위원장의 얼굴도 초췌하다.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4일째 단식 농성 중인 성산읍 수산리 김경배씨의 기력이 부쩍 쇠약해진 모습이다. 낮 시간에도 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이 늘었다.

한편, 원희룡 도정은 11일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농성 천막 철거를 예고하는 계고장을 보내자 제2공항 반대위는 물론 농성을 지지하는 시민들도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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