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세일페스타가 바오젠거리에서 열린다.

▲신제주 바오젠거리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투데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신제주 바오젠거리에서‘2017 글로벌제주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페스타는 산업부의 코리아 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지자체 공모사업에 제주가 선정되어 국비 1억원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에 도는 지방비 1억원을 매칭해, 제주만의 세일페스타를 기획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일페스타에서는 10%부터 70%에 이르는 할인행사가 열리게 되며, 각종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운영된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바오젠거리 상가의 패션, 소품, 화장품, 약국, 숙박 등 60개 업체가 참여해 품목별 10~70% 할인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음식점과 서비스 업종들도 동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내 운영되는 체험부스에는 카카오닙스, 캘리그라피 체험, 비즈팔찌, 우드팬시, 방향제 만들기, 거리 마술 아카데미,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도는 네온싸인 포토존을 활용한 ‘바오젠거리 슬로건 공모’도 진행한다.

이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공모자에게는 경품이 지급되며, 행사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차와 가전제품 등의 경품권이 지급된다.

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신규고객 유입을 통한 매출증대와 쇼핑 특화거리로의 성장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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