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인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탐라문화광장 내 북수구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내 40여 개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과 도내외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7세 아이부터 70세 어른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축제다. 이 축제는 도내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와 동호인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은 공연예술 분야 28개, 시각예술 분야 12개의 동호회가 참여하고 약 600여 명의 생활문화예술 동호인이 참가했다. 각 동호회원의 구성도 아동, 청소년, 성인, 장애인 등으로 다양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전통예술,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과 미술, 서예, 사진 등의 전시 등 각 동호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미니 도마 서각체험, 캘리그라피 레터프레스 제작,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거리와 신촌리 마을 단체, 가롤로의 집, 에코소랑 등의 장애인 단체가 참여한 문화누리장터 및 해시태그를 활용한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관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김홍두 국장과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태석 도의원,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참여 동호회에 기념 감사패 수여와 함께 축하인사를 끝으로 폐막식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2017 생활문화예술동호회페스티벌은 도민의 직접참여를 통해 생활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와 동호회들 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생활문화예술이 도민의 생활의 한 영역으로 더욱더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포스터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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