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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족의 축제,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 내일부터 스타트온평포구-표선해수욕장-남원포구로 이어지는 올레길 운영
제주 할망들의 지혜를 듣는 ‘가마리 할망편지’도 운영
김관모 기자 | 승인 2017.11.02 17:41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올레족들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올레걷기축제가 다시금 찾아왔다.

㈔제주올레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코스는 3일날의 경우 온평포구부터 시작해 표선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20.9km 3코스 정방향이며, 4일날의 경우 남원포구에서 표선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19km 4코스 역방향이다.

1일차인 3일에는 오전 8시 35분부터 온평포구에서 벨레기간세의 ‘올레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드러머 리노&레드팝콘의 개막공연이 열린다. 이어서 오전 9시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식과 함께 축제가 시작된다.

이번 축제에서 올레족들은 걷는 내내 제주먹거리와 공연, 이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올레는 이번 축제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 차원에서 개인용 물컵과 수저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재활용할 수 있는 물병이나 컵, 수저 등이 없을 경우 행사측에서 제공하는 차나 음료를 제공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

먹거리 구매시에도 개인 수저가 없는 사람들은 환경부담금을 별도록 부담해야 한다고 ㈔제주올레는 전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이번 축제 2일차인 4코스를 걸을 때 가마리 할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마리 할망편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 길을 걸으면서 떠오른 생각이나 고민들을 편지로 써서 세화2리 마을카페 ‘돌코롬봉봉’에 담으면 된다. 그러면 할망들이 직접 한두달안에 당신들만의 지혜를 담아 답장을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답장 편지지와 우표비를 포함해 1,000원이지만, 이날은 무료로 진행된다. ‘가마리 할망편지’는 축제 이후에도 세화2리의 마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현장 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2만원이다. 현장접수는 매일 아침 현장부스에서 선착순 100명만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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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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