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 이하 획정위)가 2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제17차 회의를 진행했다.

획정위는 선거구획정 기준안을 두고 3시간에 걸친 토론을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일단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11월 말 회의를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계자는 “위성곤 의원의 제주특별법개정안이 발의된 점도 있어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획정위는 위성곤 의원의 개정안과 관련해, “도의원 수 2명 증원이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획정위는 현재 아라비아숫자로 정한 선거구명칭을 도민들이 알아보기 편하게 명칭을 변경하는 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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