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제주도의 병설유치원이 24학급이 신‧증설을 통해 늘어난다.

▲제주도내 병설유치원이 앞으로 2년간 24학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위의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 제주투데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년~2019학년도 유아수용변경계획’을 수립하고 병설유치원 24학급을 늘리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2016~2019학년도 유아중기수용계획’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국‧공립유치원 취학률 확대’가 추진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국정과제로 인해 유치원 교사 증원 등 유아수용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유치원이 없었던 6개 초등학교에 총 9학급을 신설하고, 13개 초등학교에 15학급을 증설한다. 

도교육청은“높은 경쟁률로 인한 병설유치원 입학의 어려움과 원거리 통학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화북초교에 병설유치원 2학급이 신설된다. 대정초교, 신광초교, 표선초교 등 10개 초등학교에는 각 1학급씩 증설된다. 

또한, 2019년에는 동광초교와 신제주초교에 병설유치원이 2학급씩 신설된다. 또한 김녕초교동복분교장과 신창초교, 백록초교는 1학급씩 신설될 계획이다. 한편, 외도초교는 2학급이 증설되고, 함덕초교, 보성초교, 동화초교는 각 1학급씩 증설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원 정원과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을 계속 증설하겠다”며“도내 유아들의 취원 여건을 개선하고, 부모들의 유치원 입학 부담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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