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감귤의 우수성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주감귤홍보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리모델링을 거친 제주감귤홍보관의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제주감귤의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과 미래 감귤 산업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홍보관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귀한 감귤,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홍보관은 ▲‘왕에게 진상하던 고귀한 감귤’ 금하다, ▲‘감귤에 얽힌 눈물과 땀’ 흐르다, ▲ ‘황금빛 미래비전 나눔의 감귤’ 나누다, ▲‘맛과 건강, 즐거움을 즐기는 감귤’ 등 4개의 구역 금(禁)물(物)과(果)원(園)으로 구성했다.

농업기술원은 2017 제주감귤박람회 관람객을 포함해 15만 명 방문 목표로 방문객 편의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착공했다.

▲리모델링을 거친 제주감귤홍보관의 내부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는 8만3천㎡ 면적에 녹차밭, 미로원, 허브동산, 원예치료실, 소동물원을 비롯해 금물과원, 감귤숲길 및 감전시실 등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제주농업생태원도 자리하고 있다.

제주감귤홍보관은 8일 ‘제4회 제주감귤박람회’가 시작되는 날에 오픈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아울러 감귤따기 체험도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원은 ‘관광객은 물론 도시 소비자에게 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감귤소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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