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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당근 신품종 ‘탐라홍’ 개발11년간 육성․개발한 품종개발 빛 보다
“외국산 종자 85% 점유율 전환할 기회될 것”
김관모 기자 | 승인 2017.11.05 10:00

제주도내에서 자체개발된 당근 신품종 ‘탐라홍’이 출원을 마쳐 조만간 농가에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개발한 당근 신품종 '탐라홍'@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육성하여 자체 개발한 당근 신품종 ‘탐라홍’이 지난 7월 21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완료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당근 재배면적은 2016년 1,368ha로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국산 종자가 85% 를 차지하고 있어 농가들이 종자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 재배면적 90%를 차지하는 수입산 ‘드림7’은 수량성은 높지만 다른 품종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당근 신품종 '탐라홍'이 재배하는 밭의 모습@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탐라홍’의 주요 특성으로는 뿌리 모양은 중간 장타원형, 뿌리 끝은 뭉툭하고 근맺힘이 좋은 편이며 당도는 8.3oBx로 ‘드림7’ 의 7.8oBx에 비해 0.5oBx 높았다.

표피 색은 ‘드림7’이 옅은 오렌지 색인 반면, ‘탐라홍’은 짙은 분홍빛 적색이어서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018년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생산 안정성을 확인하여 종자 보급 검토를 할 예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신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개발한 당근 신품종 '탐라홍'@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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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whitekg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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