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국적항공사 등 18개 유관 및 협업기관이 참여한 도상훈련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제주지역본부는 8일 ‘2017 제주공항 체객처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 등 악기상에 의한 대규모 항공기 결항 시, 공항에 남아있는 체류여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주지방항공청,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유관 단체, 7개 국적항공사 등 제주도 내 18개 유관 및 협업기관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작년 1월, 제주에 내린 32년 만의 폭설에 의한 대규모 결항 발생 이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방항공청, 제주특별자치도와 통합 대응 매뉴얼 제정하여 공항 내 체류여객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작년 최초 훈련이후 2회째를 맞이하여 그간 발생했던 실제상황 및 발생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가정하여 실무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 내 체류여객 발생 시 실전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 국적항공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국민이 불편하지 않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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