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미뤄졌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 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다. 

▲제주일고 시험장에서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을 시작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제주도내에서는 총 7,068명의 응시생 중 6,497명이 14개의 시험소에서 나누어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고, 결시율은 8.08%였다.

이날 시험은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들고 자신의 자리와 답안지 등을 확인했다. 이날 온도는 영상 9~10℃로 쌀쌀했으며,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비가 내리기도 했다.

교실에서 시험을 기다리는 학생들은 긴장한 상태로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하는 모습이었다.

▲시험감독관이 학생들에게 답안지를 나눠주고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시험감독관이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제주투데이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제주투데이

한편 학교밖에서는 일찍부터 모인 후배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교통의 원할한 흐름을 위해 경찰들도 나와 주변을 정리했다.

▲후배 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제주투데이
▲수능시험이 열리는 제주일고의 정문 모습.@제주투데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오는 27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를 할 수 있으며, 문제가 없을 경우 정답은 12월 4일 확정된다.

또한 수능 성적표는 12월 12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한 응시생이 기자를 향해 파이팅의 의미로 V자를 표하고 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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