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지병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향년 68세)의 영결식이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유부인(遺夫人) 김영순 여사 및 유가족과 김황국·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葬으로 치러졌다.

김황국 · 윤춘광 부의장은 조사를 통해 “의정혁신을 세워 제주의정의 알찬 도약을 진두지휘하시는 고인의 활기찬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데 이렇게 우리 곁을 떠나시니 참으로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통탄했다.

이어 “의장님께서 눈을 감으시기 전까지 염려하셨던 수많은 제주 현안들은 의장님께서 당부하셨던 대로 도민대통합을 통한 결집된 영향으로 하나하나 해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고 신관홍 의장의 뜻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지난 22일 지병으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故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향년 68세)의 영결식이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조사, 추도사, 유족대표의 고별사 및 고인의 생전영상 방영, 헌화·분향 순으로 약 40분 간 진행됐다. 조사와 추도사, 고별사 등이 진행되자 곳곳에서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렸다.

故 신관홍 의장은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도의원에 당선된 후 연이어 3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故 신관홍 의장은 유족으로 유부인 김영순 여사와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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