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11월 27일에 제주복합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게이트볼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10회 예천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하여 친밀감을 쌓고 장애인의 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로만 구성된 14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 및 본선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파랑새팀, 준우승은 제주한꽃팀, 3위는 제주바다팀, 4위는 SD-천지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 시상금이 주어졌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애인 스스로가 주체로서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또한 예천배 게이트볼 대회가 10년 동안 개최해오면서 게이트볼에 관심 있는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해오고 있는 바, 대회 전면 확대를 꾀하기 위해 제주를 넘어 전국대회 더 나아가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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