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삼다수봉사대

글로벌 창의기업으로 도약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도민의 기업이라는 본분에 맞게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개발공사. 지난 2005년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제주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고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올해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6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센터로 지정된 삼다수봉사대는 최근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제주개발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오경수 CEO가 취임한 이후부터 사전에 계획한 봉사활동 외에 도내 긴급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수시로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3월 22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8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봉사대는 현장중심 사회공헌사업 발굴과 연계한 봉사를 비롯해 매월 회사 전체에서 1개씩의 테마를 정하는 등 색깔이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 1등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만들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의 구성원이기에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수자원 보호 활동과 환경정화 봉사는 제주삼다수봉사대가 가장 중시해야 할 역할이기도 하다.

삼다수 생산 공장이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1사1촌 환경정화활동, 삼다수숲길 정화활동, 공장 주변 환경정화와 도내 용천수 정화활동 등은 공기업에 종사 중인 임직원들로서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로 여기고 있다.

작년 12월 21일 개최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올해 7월 삼다수봉사대는 도내 요양시설을 찾았다. 김장을 함께 담그고 시설물을 청소하며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제주적십자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특히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의 가족을 위해 삼다수봉사대 구성원들을 필두로 십시일반 헌혈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헌혈 나눔봉사는 공사 동료 가족이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지게 됐는데, 삼다수봉사대를 담당하고 있는 소통협력팀 김동현 사원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체 헌혈이 이뤄지기 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증서를 모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매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대대적으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조그만 선물을 마련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는데, 삼다수봉사대가 도민들 속으로 깊이 들어가 제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봉사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23일 오전 제주지역 14개 고사장을 직접 찾아 핫팩 등을 선물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최근 포항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일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삼다수봉사대는 여지없이 11월 23일 새벽 제주지역 14개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삼다수봉사대는 이날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과 수험생들에게 무릎담요와 물티슈, 핫팩과 삼다수를 나눠주며 수능한파를 녹였다.

본격적인 겨울 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봉사활동의 열기를 꺾지는 못한다.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오는 12월 12일 연말을 맞아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2017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겨울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의 정성을 담아 매년 연말 김장을 담그고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봉사대의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관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최한 ‘글로벌경영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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