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연말을 앞두고 제주도내 자원봉사 열기는 식지 않고 이어졌다.

김용하 회장(64)

그동안 꾸준히 자원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용하 회장(64)이 제6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지난 13년간 2818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외부 활동 지원과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목욕 봉사, 재해복구 일손 돕기에 앞장서 왔다.

최근엔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봉사와 함께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주요 관광지까지 동행을 해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와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지원장 김강일) 직원들 20여명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2곳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와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지원장 김강일) 직원들 20여명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2곳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연말예산을 절약해 연탄 1000장과 농협 쌀 등 생필품을 구입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은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은 매년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연탄과 농협 쌀 등 생활용품 나눔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 고석만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일들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함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장이 김영희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게 플레저 박스 1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드여파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면세점제주(주)가 겨울을 맞아 제주시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제주는 제주시 내 독거노인 가정 100곳을 방문해 동절기 생필품이 담긴 ‘플레저박스’를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장과 롯데면세점 사내 봉사동아리 소속 임직원 30여명은 제주시 독거 노인 원스톱 지원 센터(센터장 김영희)를 찾아 쌀 1000kg를 비롯한 생필품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에게 기쁨을 전달한다는 의미인 ‘플레저 박스’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특히 플레저 박스안에는 봉사단원이 직접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 편지를 써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창립 원년부터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이웃과 취약가구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도내 보육원 5개소 원아를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고 2016년에는 제주 소방서와 함께 면세점 인근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 시설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금번 나눔 봉사활동은 제주를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부산에서는 난방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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