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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음’으로 깨끗하게 가꾸는 지구 둘레 한 바퀴전 세계 환경정화운동 Mother’s Street 전개
안인선 기자 | 승인 2017.12.02 06:03
환경정화 활동 후에 한림읍장과 단체 기념사진

어머니의 하루는 온통 가족들을 위한 일들로 채워진다. 언제나 변함없이 가족들을 뒷바라지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전 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만한 요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Mother’s Street’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Mother’s Street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어머니처럼 지구 둘레 40,000km의 거리를 깨끗하게 가꾸고, 나아가 온 세계를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범세계적 환경정화운동이다.

이 운동의 관계자는 "가족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쓸고 닦는 어머니 사랑으로, 70억 지구촌 가족들이 밝고 청결한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유하길 바란다. 성도들 모두 그런 마음으로 봉사해,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창조하시고 인류에게 선물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하는 Mother’s Street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초까지 제주를 비롯한 전남 각지와 서울특별시, 인천, 대구, 부산, 울산,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핀란드, 일본, 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파라과이, 우루과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가나, 몽골, 캄보디아 등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다.

또한 각 나라에서 쓰레기, 낙엽, 나뭇가지 수거는 물론 길바닥에 붙은 껌이나 불법 광고물, 찢어진 현수막, 도로변 잡초, 얼어붙은 눈을 제거하며 지역민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고 그들의 마음까지 환히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Mother’s street의 일환으로 거리정화활동을 벌였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등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대 중산간도로 4km를 청소했다.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은 제주도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아 행정에서도 애를 먹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상대리 읍사무소의 요청으로 진행됐고 읍사무소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의 활동을 환영하며 생수100병과 쓰레기 수거용 포대 100개를 지원했다.

두 팔을 걷어붙이고 거리정화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농업용 폐비닐과 휴지, 캔, 플라스틱, 일회용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부지런히 치웠다. 여기저기 즐비한 생활폐기물까지 모두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밝은 웃음을 머금을 채로 거리정화에 임했다. 이날 2시간여 동안 모은 쓰레기는 50리터 봉투 70여개를 가득 채웠다.

온갖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던 거리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자 한결 깨끗해졌다. 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고경희 한림읍장은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애용하는 도로인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환경정화 봉사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박숙영(여 51) 씨는 “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쓰레기가 많아 항상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 정화활동을 통하여 마음이 깨끗해 진 것 같고,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대전 중구 대전천, 부산 사직체육관, 평택 송탄역, 서울 강남역에서 삼성역 일대 등 국내를 넘어 네팔 카트만두 코테슈워르, 페루 아야쿠초 등지에서도 Mother’s Street을 통해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그동안 전개한 정화활동이 4,600회를 넘었고, 소규모 활동을 포함하면 그보다 훨씬 더 많다.

전 세계에서 환경정화운동을 비롯해 헌혈릴레이, 이웃돕기, 사회복지, 문화나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봉사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영국 여왕상(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회) 등 그동안 각국 정부와 각계 기관으로부터 2,300여 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았다. 회담에 참석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연설했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페루 등 175개국 내 유수의 도시들과 히말라야 산맥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 세르퉁, 아마존 밀림지역 브라질 타루마, 세계 최남단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등 6,000여 지역에서 봉사한다.

국내에서도 전국 교회가 자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제주에서만 해도서귀포 대정읍 송악산 올레길 일대에서 지역 환경보호에 힘써왔다. 제주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 행사를 마련해 150여 명이 생명 나눔의 현장에 참여했고,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한림읍 감귤 농가를 찾아 과실 수확을 도왔다. 설과 추석 때는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며 생필품, 식료품 등 명절선물을 나눴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태풍, 폭설, 홍수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는 피해민을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봉사를 시작한 것도 그런 활동의 연장이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포항 흥해체육관에서 이재민과 지자체 및 경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진도 현장에서 44일간 1만 5,000명분의 식사를 제공, 가장 늦게까지 피해자 가족 곁을 지킨 민간단체 급식캠프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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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선 기자  ains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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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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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네꼬 2017-12-06 22:22:16

    연말이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입니다.^^   삭제

    • goldring 2017-12-04 17:47:11

      안인선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삭제

      • 킴스 2017-12-04 12:12:33

        봉사하는마이 아름답수다~^^   삭제

        • 엘레강스박 2017-12-04 09:13:09

          어떤 단체인지는 모르지만, 멋진일을 하십니다 ^^
          올해 연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삭제

          • 사임당 2017-12-04 07:11:30

            바쁜 일상속에서 다른사람들을 위해 봉사한다는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소중한 일인지는 해본 사람들만 알겠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멋지네요^^   삭제

            • Asder423 2017-12-04 07:10:10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신 하나님의 교회식구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특히나 전국곳곳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진다니!마음이 따뜻해 오네요.   삭제

              • 그때~~ 2017-12-04 00:39:14

                제주도는 관광도시라 깨끗해야하는데 정화활동을 해주니 정말좋네요. 하나님의교회가 제주도만 있는게 아니라 전세계에 있나봐요 이런 좋은일하는 단체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삭제

                • 새나라언니 2017-12-03 22:20:19

                  정말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교회다운 모습입니다~^0^   삭제

                  • edgeblue 2017-12-03 21:44:39

                    추운날씨에도 웃는 얼굴로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삭제

                    • 제주향기 2017-12-03 21:13:08

                      환경정화로 하나가 되는 지구~
                      전세계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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