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시청 어울림 광장 일원에서 UN이 정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순택)가 마련한 뜻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태범 국제로타리3662지구총재, 윤성원 로타리코리아 기자협회장, 강대원 총재지역대표, 강인택 사무총장,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남미숙) 회원, 도내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30년 전에 UN에서 해마다 12월 1일로 정해 에이즈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시작한 행사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에이즈에 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에이즈 예방법(HIV/AIDS)을 반드시 알아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제주에선 16년 전인 지난 2001년에 초대회장 김순택, 부회장 장은하, 후원회장 김정심, 사무국장 주해성, 홍보대사 강정애, 문성규 이사를 포함한 20여 명의 이사 등이 모여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회를 창립했다.

김순택 지회장

그 동안 지역 주민 계몽뿐만 아니라 교육부분에서도 주해성 박사를 중심으로 10여명의 강사가 년 간 5천여명의 일반인, 군인, 직장인, 청소년, 교육계 및 보건교사,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또한 이 캠페인에는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남미숙)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면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순택 지회장은 "편견과 차별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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