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단장 박창선)이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년에서 공동 우승을 거둬 화제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사진제공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

제주시 야구단은 지난 9월 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린 야구대회에서 전국 30여개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제주시와 영등포 리틀주니어야구단이 공동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된 대회 예선리그에서 A조 6개팀에서 4승 1패로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10일 준결승전에서 예선 C조에서 올라온 강호 안양시를 상대로 신재승(탐라중 3학년) 투수와, 부승현(한라중 3학년) 투수의 호투와 조한신(오현중 3학년) 선수와 강영우(아라중 3학년) 선수의 맹타로 5대4로 승리했다.

또한 11일 제주시 야구단은 영등포 리틀주니어야구단과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폭풍우와 눈보라가 몰아쳐 연맹 임원회의 결과 공동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창선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 단장은 “4개월간 진행된 경기 일정으로 주말마다 제주도와 경기도를 오가며,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수, 학부모, 지도자들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 전국대회 우승을 일궜다”고 말했다.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김현칠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고, 부승현(한라중 3학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 또한 제주시 리틀주니어야구단을 물신양면으로 후원해주시는 경희대스포츠클리닉 이용우 대표가 뜻깊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U-15 전국주니어주말야구대회 우승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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