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제주한의약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주한약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연구교류 워크숍'이 제주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CAP융합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상호 연구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CAP융합연구사업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총괄연구책임을 맡고 있고,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CAP융함연구 총괄연구책임자 고병섭 박사,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전원장, 그리고 안전성연구소의 송창우 박사 외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특별강연으로 제주대학교 송성대 명예교수의 '제주인 바다, 아나키공동체 - 제주해민의 이어더 토피아'와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의 '한말 개성 삼업과 일제 하 금산인삼'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고, 그리고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의 '제주한의약연구원 소개' 순서도 마련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연구교류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와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주관으로 참여해 연구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제주한약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교류를 확대 할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종종 이러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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