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년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2018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청년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확대’, ‘제주형 재형 저축’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 청년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먼저 (취업지원) 먼저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 채용한 기업에 최대 5명까지 1인당 2년간 월 40~60만원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최대 10명까지, 1인당 월 50~70만원으로 지원금을 인상한다. 

한편, 제주형 재형 저축는 청년노동자가 5년간 재직 시 본인 부담 월 10만원(총 600만원)을 적립하고, 사업주가 월 15만원(총 900만원)을 적립하게 되면, 도가 월 25만원(총1,500만원)을 지원하는 하는 사업이다. 청년노동자는 저축 만기 시 3천만원과 이자를 돌려받게 되며, 사업주에게는 납부한 부담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 제조업, 신성장동력산업 및 5대 유망서비스산업, 이전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한 청년에게 주택을 지원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2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참여자격, 신청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18년 1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 국장은 “차질없는 청년일자리의 본격적인 지원 및 시행을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청년일자리 3종 시리즈 시책 사업을 준비 해왔고 2018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침 확정 등 사업추진준비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2018년 1월부터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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