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

18일 경찰청이 경무관 14명과 총경 86명 등 총 100명에 대한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 출신으로는 현 경기남부경찰청 고기철(53) 형사과장이 경무관 승진자 명단에 승선했다

서귀포시 출신인 고 과장은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경위(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2001년 경정으로 승진해 경기청 감찰계장과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6월 총경으로 승진해 금융정보분석원 파견근무, 경기청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청 제3부 외사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경기청 제2부 형사과장을 지냈다.

(좌) 김영옥 계장 (우) 오인구 계장

한편 이번 발표한 총경 승진 인사자 명단에 제주지방경찰청 김영옥(53) 생활안전계장과 오인구(51) 정보3계장이 포함됐다.

총경으로 승진하는 김영옥 계장은 서귀포시 남원 출신으로 1988년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경찰서 산지파출소장, 민원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연동지구대장, 제주동부서 여성청소년계장을 지냈고 2011년 9월 경정 시험을 통해 승진, 제주청 보안과 외사계장, 제주국제공항경찰대장 등 주요 자리를 밟아왔다.

오인구 계장은 세화고와 서울사이버대를 졸업했다. 1990년 순경으로 공직에 발을 내딛어, 2010년 6월 경정으로 승진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감찰계장, 작전전경계장, 경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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