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17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5개 부문 6명 ▲언론출판-김경호 전 제주신문 편집국장 ▲체육-문종해 전 제주도체육회 고문, 고신관 제주도역도연맹고문 ▲1차산업-현해남 제주대 교수 ▲국내 재외도민-양원찬 전 재외도민회 총연합회장 ▲국외 재외도민-이대호 전 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고문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사회 각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들이 지난 2일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제주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깊은 뿌리를 만들어 오신 분들"이라며 "제주와 재외 재주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62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제주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국내외 재외도민 등 5개 부문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40명(개인 235, 단체 5)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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