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자와 기업가들을 위해 기업대표들과의 만남회와 설명회가 열린다.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제주사경넷)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사회적기업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인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0년도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의 대표이자 제주사경넷의 공동대표인 김경환 대표가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은 2014년도는 비상품 광어 원료 액상비료 ‘해보라’ 중국 수출을 하며 활발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이루어 내고 있으며,  2017년도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고용과 환경 영역의 1억 8천여만원의 사회성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인정받아 전국 93개 우수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김 대표의 특강 이후 이어지는 설명회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개인 및 단체,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재정지원사업과 인증 및 지정 요건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사경넷은 양질의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경쟁보다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제공 및 사회서비스제공,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6차례 인증하고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인증을 위한 기본요건을 갖추거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에게는 재정, 세제, 경영, 판로 등을 지원하여 초기 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