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양지회, 12년째 나눔 실천 ‘훈훈’

제주시농협 양지회 성금 기탁식

제주시농협 양지회(여직원회·회장 차혜영)는 지난해 12월 26일 제주시농협 서부지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시농협 양지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제주시농협 양지회는 12년째 이웃사랑 성금을 전해 오고 있다.

차혜영 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다제주시티호텔,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라마다제주시티호텔 성금 기탁식

라마다제주시티호텔(대표이사 김정룡)은 지난해 12월 26일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라마다제주시티호텔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9월 라마다제주시티호텔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체결한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제주 만들기’ 협약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지불한 객실료의 일부와 현장모금, 직원성금을 적립하여 전달한 것이다.

기부금은 제주시 관내 어려운 아동·청소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룡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이 두 배”라며 “라마다제주시티호텔과 고객들의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마다제주시티호텔은 지난해 5월 개관행사 비용을 절약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호텔에도 가입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중문고등학교 학습도움실 학생 일동, 교내카페 운영 수익금 기탁

중문고등학교 학습도움실 학생일동 성금 기탁식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중문고등학교(교장 이상훈) 학습도움실 학생일동이다.

중문고등학교 학습도움실 학생일동은 지난해 12월 2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중문고등학교 학습도움실 학생들이 교내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내카페’를 운영하고 얻은 수익금이다.

전달식에 참가한 김광진(18) 학생은 “수익금을 자신들의 학습도움실을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자기보다 힘든 처지의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조그마한 기부금이지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내카페’는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운영되며, 중문고등학교 학습도움실 학생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배달까지 하는 등 교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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