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제주연구원 원장에 김동전 제주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동전 제주연구원 신임 원장(왼쪽)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1월 1일자로 제주연구원 원장에 김동전 제주대학교 교수(55)를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9시 50분 도청 집무실에서 김 교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동전 신임 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 단국대에서 문학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5년 제주대 사학과 전임 강사를 시작으로 2006년 정교수로 임용됐으며 제주대 인문대학장,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 제주도축제육성위원장,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역사문화학회장,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김 원장은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바탕으로 제주도정을 선도할 수 있는 실천 과제 연구를 강화해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도민 행복을 위한 연구 결과물 창출에 매진함으로써 제주 연구원의 존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임용 포부를 밝혔다.

▲김동전 제주연구원 신임원장

□ 학 력 : 단국대학교 문학박사(제주사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