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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자연과 사람 그리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정명섭/ (사)세계문화예술교류협회 이사장
제주투데이 | 승인 2018.01.03 21:12

[제주투데이는 제주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는 뜻으로 제주담론이라는 칼럼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생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제주발전의 작은 지표로 삼고자 합니다.]

정명섭/ (사)세계문화예술교류협회 이사장

섬의 문화는 인간의 삶과 정서의 원형이며, 섬의 내일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순수한 미래입니다. (김영식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장)

2018(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류가 창조한 문화의 원형을 재조명, 재발견하는 계기로 마련했던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는 고립에서 연대로, 단절에서 교류로, 한계에서 무궁으로를 지향했습니다.

섬은 늘 푸른 미래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인간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섬은 살아 있습니다 바다가 있어, 섬사람들은 가장 자연을 닮은 삶을 이어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고립과 한계로부터 포용과 사랑을 터득했고 용기를 배우고 꿈을 키워왔습니다. 섬의 문화는 결국 인간의 삶과 정서의 원형이며, 섬의 내일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순수한 미래입니다.

살아있는 섬들의 만남은 공통적인 삶의 무대 하나로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4차원적인 교류의 의미를 갖습니다. 섬문화축제는 전통적인 삶의 특성을 되살려 인간의 정서와 문화의 원형을 찾아 바람직한 미래를 제시하고 개최된 지구촌문화축제였습니다.

올해가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를 개최한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필자는 미스월드아일랜드페스티벌 추진위원장으로서 총괄 진행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미스월드아일랜드페스티벌’은 매우 훌륭한 컨텐츠 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부합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가 갖고 갈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당시 한라일보 1998년 8월 3일자에, ‘人山人海’ 이룬 섬 축제장 3만 7천여명여명 관람… 개장이래 최대 미스월드아일랜드페스티벌 등 축제 절정이라는 기사내용이 있습니다. 그랑프리격인 미스 평화상에는 타이티의 마레가바양과 미스 화합상에는 모리셔스에 베아트리체양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98미스 평화상을 받은 타이티의 마레바가양이 다음 년도에 ‘99미스 프랑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독창성이라는 것은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Antonio Gaudi) 이 말은 모든 크리에이티브의 근원은 신이 창조한 자연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섬문화 축제를 세계적 문화축제로 적극 육성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움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에 갈급 함을 느끼는 세계인들을 겨냥합니다, 21세기 해양시대를 섬 네트워크화 하여 무궁한 발전과 세계평화의 이바지하며, 외교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후방 연관산업 및 관련 문화의 창달로 국내의 상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데도 기여합니다. 제주도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어 문화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동북아시아의 관광시장 중심무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화관광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 관광문화를 조성하여 내국인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경제회복을 위한 대국민 외화절약 캠페인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제주도)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과 병행하여 방한객 소비유인 여건을 구축하여 관광상품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해외매체 활용을 통한 제주도 관광 동기를 유발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볼거리, 쉴거리, 놀거리, 살거리, 먹거리의 관광 5대 요소를 마련함으로써 축제 유치 대상국의 기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 수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섬문화축제는 세계 섬 문화와 공동체 형성과 대륙의 연대화를 통해 정보, 문화, 경제 등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의 세계화는 물론이고 적극적인 문화 소프트 유치, 새로운 인식 창출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신문예 부흥기를 맞아 문화산업 중심의 축으로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만들기 실현(한류의 중심)과 다양한 행사개최를 위한 세계적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도시로서의 문화인프라를 장기플랜을 삼아 관광관련 산업육성 및 지원의 체계적 시설, 단지조성, 판매루트 확보 등의 지속적인 투자병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분화된 관광분야의 종합적 집산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관광관련 산업유통의 축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제주도 권역의 관광관련 전문가 육성시설의 확충과 관련산업 유치를 통해 21세기 지식문화정보시대의 제주도의 성격이미지 (국내관광도시>세계관광도시)변화를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섬문화축제의 효과는 문화예술의 진취적-역동적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의 수용에서 정적 이미지로부터 벗어나 문화예술의 창조와 교류라는 동적 이미지로 쇄신하는 부가적 효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국제행사를 통해 타국가와 차별화 된 문화 포지셔닝을 취함으로써 제주를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홍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1세기 관광문화도시로의 전환은 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위치 확보 및 찬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적으로는 관광관련 종사자를 최대로 활용함으로써 원스톱 관광 여건을 완비해 나가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서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양은 물론이고 제주도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섬문화축제는 도민의 지속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구심점으로 작용하면서 개방과 열린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창조적 재능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한국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예술과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프로젝트를 구현 시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인류문화를 건설 한다는 취지로 세계 섬의 대표적 문화와 함께 ‘미스월드아일랜드페스티벌’을 통한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하여 세계적 관심을 고양시켜야 합니다. 제주세계섬문화축제의 주제와 목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자연과 인간 문명의 조화를 이루어 세계평화의 중심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지역통합과 세계평화기반을 조성하고 한민족이 중심이 되어 21세기 정신문명 시대를 선도하고자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결집하길 기대해 봅니다. 문화의 시대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제주의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그 이상으로 세계인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제주세계섬문화축제’ 개최를 적극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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